입 냄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치아 질환이 입 냄새의 주범입니다. 입안에 충치가 있거나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 또 보철 치료한 이 주위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있을 때 냄새가 심하게 나게 됩니다.
이를 해 넣으면 충치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칫솔질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있으나 보철 치료한 이 주위와 인접한 치아 속으로 치태가 끼어 충치와 잇몸병을 일으키므로 보철물 주위도 열심히 닦아야 합니다. 틀니도 세정제나 치약을 이용하며 항상 청결하게 하고 잘 때는 물에 담가두어야 합니다.
치아가 원인이 아닌 입 냄새도 있나요?
구강이 건강하고 깨끗해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소화기 계통에 질환이 있을 때 특히 위의 상태가 나빠졌을 때 위장관의 부패 가스가 역류하며 입에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호흡기 계통에 질환이 있을 때, 특히 축농증이 있을 때는 입에서뿐만 아니라 코에서도 냄새가 나며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게 되므로 입안에 침이 적어지고 건조해지므로 자정 작용이 떨어져 입 냄새가 나게 됩니다.
대사성 질환으로서 당뇨병인 경우에는 타액의 분비가 적어져 입안이 마르게 되어 아세톤 냄새가, 간질 환자인 경우엔 간에서 해독되지 않은 독성 물질이 축적되어 고기 썩은 냄새가,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는 신장에서 거르지 못한 요소가 축적되어 암모니아 냄새가, 영양실조인 경우는 퀴퀴한 먼지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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