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시리고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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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리고 아프다
치과를 찾는 많은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세중 하나. 충치라고 알려진 치아우식증일 확률이 높다.
충치를일으키는 것은 뮤탄스균이나 락토바실러스균이라는 세균이다.
이들은 단 음식물로부터 영양을 섭취하고 부산물로 산(酸)을 낸다.충치란 이 산에 의해 치아로부터 칼슘 성분이 탈회되면서 시작된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선 올바른 칫솔질은 물론 플라그 조절을 해야하며,
방어인자인 침, 불소, 항우식 식품 등을 현명하게응용해야 한다.
항우식 식품으로는 녹차, 우유, 자일리톨 껌 등이 있다.
이가 시리고 아픈 또 다른 원인은 치주염일 경우도 있다.
치아와이를 지탱하는 잇몸 사이에 들어간 세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고심한 경우 이가 흔들리고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이나 초기 잇몸이 빨갛게 붓는 치은염의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
그밖의 이유들로는, 돌 같은 딱딱한 물체를 잘못 씹어서 깨지거나 금이 간 치아를
뻣뻣한 칫솔로 과도하게 양치질하거나 이갈이가 심해 마모된 경우에도 이가 시릴 수 있다.
입 냄새가 심하다
우선 충치나 치주염을 의심할 수 있다.
또 당뇨나 위장장애 등 전신질환일 가능성도 있다.
냄새의 원인은다양한데, 보통 90% 정도가 구강에서 비롯된다.
입냄새의 원인으로는 혀의 백태, 궤양, 치주염, 충치, 구강암, 진균증(곰팡이 감염), 잘못된 수복물, 불결한 틀니 등 다양하며,
침의 분비가 적은 것도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입냄새를 예방하기 위해선 칫솔질 외에도 치실을 사용하고, 혀 닦기 등을 실천한다.
별 통증이 없던 이가 갑자기 많이 아프다
치아 내부에 모인혈관과 신경들을 치수라고 하는데, 이곳까지 염증이 파급되면 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진통제도 효과가 없으며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플라그의 세균이 치주낭 내에서 번식, 잇몸이 부어오르며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는 일반적인 치주염과 비슷하나 잇몸의 부종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치료도 병행한다.
음식을 씹을 때 욱신거리고 단단한 것을 씹기 어렵다
소위 풍치로 불리는 치주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다.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고 잇몸이 부으며 출혈이 있고 가끔 고름이 나오며 턱뼈가 파괴되고 치아를 뽑아내야 하는경우도 생긴다.
또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치아균열증 등이 있어도 음식을씹을 때 이가 욱신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병 마개를 치아로 여는 등 치아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한 치아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균열증이 많다.
치아균열증이 있으면 통증 외에도 찬음식에 대해 민감해진다.
예방하기 위해서 오징어 등 질긴 음식을 자주 씹는 것은 멀리하며딱딱한 과자나 과일, 건어물의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음식을 씹을 때 귀 턱 주변이 아프고 소리가 난다
턱관절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한동안 증상을 보이다가 이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진단을 받지 않으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만성화되어 치료시기를 놓치면 턱관절과 인접한 조직이 파괴되거나 변성돼 턱디스크, 턱인대파열, 턱관절유착, 턱관절염 등이 초래될수 있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려면 이갈기, 이악물기, 입술이나 뺨깨물기, 나쁜자세, 한쪽 이로만 씹기, 턱괴기,
입을 너무 크게 벌리기,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기 등의 습관을 버려야 한다.
또 긴장,스트레스, 우울, 불안감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또 충치나 풍치등으로 치아를 뽑은 경우 그냥 방치해 치열이 변하거나 씹는 습관이 달라져도 턱관절 장애를 유발하기 쉽다.
결손된 부위에는가급적 빨리 이를 해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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